<방원> 표지인물 | 책략의 창시자 시에훼이셩: 젊은 변호사들을 메인 무대에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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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8-10 16:06 조회2,07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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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원> 표지인물 | 책략의 창시자 시에훼이셩: 젊은 변호사들을 메인 무대에 올리다.
8월18일은 북경 책략(바오터우)변호사사무소의 창사 기념일이다. 시작을 알리는 음악이 울려 퍼질 때, 책략의 주임 시에훼이셩은 여전히 여유롭게 귀빈석에 앉아 있었다. 그는 이번에 무대를 30대의 젊은 바오터우 분사 주임 리우시위에게 맡겼다.
리우시위와 같이 실습기간부터 책략 사무소에서 시작해 파트너로 올라오고, 또 다시 분사의 주임으로 임명되는 것은 이미 책략 변호사 사무소의 개별적인 예가 아니다. 상대적으로 말하자면, 해당 업계 내에서 다른 20, 30대의 변호사는 업계 변두리에서 발버둥치는 단계에 머물러있다. 이처럼 20, 30대의 변호사가 커리어 초기에 충분히 주목받고, 변호사 사무소의 발전의 중요한 위치에 있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변호사 사무소를 창립했던 초기에, 젊은 변호사를 대담하게 채용한 것은 시에휘에셩이 내놓은 모험적인 카드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성공 여부는 뒤로하고, 우선 어떤 일에 최선을 다했는지를 판단했다. <방원>기자와의 대화내용을 보면 그의 진실됨과 업무 스타일 및 투지를 확인할 수가 있다.
“왜 젊은 변호사를 대담하게 채용하고, 왜 그들에게 플랫폼과 기회를 제공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얻기 위해서는 그의 직업성장 과정부터 얘기해야 한다.
10몇 명과 방 한 칸에 모여서 북경을 떠돌던 변호사
2003년, 스무 살을 금방 넘긴 시에훼이셩은 북경을 한 건 해보려고 했다. 또한 자기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고 싶었다. 비록 젊음이 곧 자본이라고 말하지만, 이런 생각은 변호사 업계에서 통하지 않는다. 업무 수행 기간이 짧고, 소위 말하는 “빽”도 없고, 자본도 없는 그에게 있어서 북경에서 기본급이 있는 변호사 직업을 찾는 것은 지나친 욕망에 불과했다.
“젊은 변호사는 정말로 출세할 길이 없는 것인가?” 그의 마음에는 늘 이 질문을 품고 있었다. 가장 힘든 시기에 그는 지출을 아끼기 위해서 10몇 명과 함께 중국 정치 법학 대학원 연구소 기숙사의 조그만 방에서 지냈다. 같이 지내던 어떤 변호사는 도중에 버티기가 더 이상 힘들어 아예 고향으로 내려갔다. 시에훼이셩에게 같이 갈 것이냐고 물었으나, 그는 손짓하며, “엎어진 김에 쉬어 가야지, 언젠가는 출구가 있을 것이야.”라고 말했다.
그의 사업에 있어 전환점이 된 때는 2006년 하반기다. 시에훼이셩과 그는 당시에 변호사 사무소 비 소송 팀에서 규모가 비교적 큰 인수개편 안건을 맡게 되었다. 이 안건은 민사 위약에 의한 분쟁 이외에도, 외국 상장 기업 관리, 은행대출 합법성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표면적으로는 비소송 업무지만, 실질적으로 형사 위험을 배제하고, 민사 분쟁에 대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았다. 하지만 도전은 통상적으로 기회와 함께 오기에, 이번 프로젝트가 동기에 그가 자본시장 영역에서의 발전 기조로 작용했다.
해당 안건에 배당된 시간은 굉장히 빠듯했다. 그와 그의 팀은 대게 새벽 2, 3시까지 야근해야 했고, 어떤 때에는 잠깐 쉬어 보지도 못 했는데 새벽 4, 5시에 바로 다른 도시로 가야했다. 도시 간에 뛰어다니며, 잠을 청할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그는 안건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최대한 자신의 컨디션을 조절했고, 대부분의 수면을 이동하는 길에서 해결했다. “4개월 동안 저는 이렇게 생활했고, 일을 하고나서 시간을 내어 잠을 잤어요. 그래서 후에, 비행기나 기차만 자면 바로 잠에 들어버리는 습관이 생겼어요. 오늘날 까지 저의 체내 시계는 그대로입니다.”
이 안건이 끝날 무렵에 갑자기 예기치 못한 문제가 생겼다. 시에훼이셩이 말하기를 “협상이 끝에 이를 즈음에 양측 동의 하에 합의서를 작성하는데, 그 중에 한 조항에 대해 저희가 동의하지 않았어요. 허나 상대방은 합의서 내의 조항을 절대 바꿀 수 없다고 말했고요. 이는 안건을 교착 상태로 만들어 버렸어요. 만약 상대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몇 개월의 노력이 거품으로 돌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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